최종편집:2026-07-31 06:20:40

봉화 베트남 ‘덴도축제’참석, 리 왕조 역사 잇는 ‘K-베트남밸리’국가적 관심 고조

박닌성·뜨선방과 우호협력 재확인, 리 왕조 뿌리 찾기 행보 지속
한-베 정상회담 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국가적 지원 기대감
박현국 군수, 민선 8기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중앙 부처와 협력

정의삼 기자 / 2305호입력 : 2026년 05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봉화 대표단 베트남 덴도축제 방문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지난 30일 베트남 박닌성 뜨선방에서 열린 ‘2026년 덴도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리 왕조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기리고, 박닌성·뜨선방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개막식에는 박시홍 봉화 부군수를 비롯한 우호대표단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양 지역 간 오랜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리태조 황제 즉위 1016주년이자, 리태조 후손(화산이씨)이 고려에 정착한 지 800년을 맞이하는 해로, 봉화군과 베트남 간 역사적 연결성을 재조명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진 시점에서 이뤄져 대내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국가적 차원의 우호적 기류 속에 ‘봉화 K-베트남밸리’조성사업 또한 양국 문화 교류 핵심 모델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사업이 국가적 과제로 주목받게 된 데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K-베트남밸리를 군정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온 박현국 군수의 리더십이 주효했다. 박 군수는 취임 초부터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당위성 피력에 매진해 왔다.

실제로 봉화군은 현재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 및 홍보 자료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 문체부와는 이 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타 문화·관광 사업들과 연계돼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군은 이를 통해 사업의 국가적 브랜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덴도축제 참석은 봉화군이 가진 800년 역사의 가치가 양국 공동의 자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선 8기 시작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온 노력이 최근 정상회담 이후 우호적 기류와 맞물려 동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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