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청이 자리잡고 있는 안동과 예천의 지방선거 단체장 국힘 후보 결정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힘 공관위가 5일, 35차 발표를 통해 이 지역 후보 결정 방법을 발표했다.
국힘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으로 이관된 안동·예천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면접 결과와 여론조사 지표를 통해 두 지역 모두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안동 지역은 권광택·권기창·김의승 후보간 3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바자를 선정하기로 의결 했다.
또한 예천은 도기욱·안병윤 후보간 2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의결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역 김학동 군수는 최종 경선후보에서 탈락했다.
국힘 공관위는, 6일 하루의 선거 운동을 거처 오는 7일~8일 본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은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로 구성되며 오는 9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이런 국힘 공관위의 최종 후보 결정 발표를 두고 지역 정가는 ‘결국 알맹이 없는 발표’라는 반응이다.
안동·예천 지역은 한 명의 국회의원이 이끄는 지역으로 그간 지역에서는 최종 후보 낙점을 두고 하마평이 무성했었다.
두 지역 모두 국회의원은 누구를 복심에 두고 있고, 누구는 누구를 지지한다는 ‘공공연한 비밀’이 설득력을 가지고 지역을 사분오열 하고 있었다.
본 경선 방법을 두고도, 어차피 그간 실시했던 여론 조사가 뚜렷한 선두권을 골라내지 못한 가운데, 결국 선거인단 구성에서 후보가 결정 지워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여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늦은 후보 결정을 두고, 만약 이 지역이 다른 정당과의 경쟁이 가능했다면 이렇게 집 안 싸움으로 비춰지는 ‘밍기적’거림은 발생하지 않지 않았겠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현역 프리미엄, 정치 지도자 의지, 여론조사의 현실이라는 트라이앵글이 최종적으로 누구를 낙점 할지는 9일 발표에서 결정 지워지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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