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9 14:31:06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료

‘생명 낙화 놀이’로 감동의 정점
세대 아우른 콘텐츠, 역대급 호평

김명수 기자 / 2314호입력 : 2026년 05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장 전경.<성주군 제공>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관광객의 뜨거운 찬사 속에 4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전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축제 홍보 영상을 대대적으로 송출하며 세계적 축제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디뎠고, 그 결과 축제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발걸음이 이어지며 명실상부 지역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증명했다.

이번 축제는 ‘참외’와 ‘생명’이라는 고유한 주제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적 재미를 주는 요소들을 대폭 강화해,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종합 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펼쳐진 주요 프로그램들은 전통의 장엄함으로 시작해 신나는 문화 공연, 그리고 감동적인 야간 볼거리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선보였다.

축제 첫째 날에는 조선 왕실 전통 의례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수놓았다.

둘째 날에는 ‘생명 선포식’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당일 밤 개최된 개막식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성밖숲의 밤을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셋째 날은 축제의하이라이트가 펼쳐진 날이었다. 낮 동안에는 성주 곳곳을 탐험하는 이색 미션 체험인 ‘성주 마블’과 감미로운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열려 활기를 더했다. 밤이 깊어지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생명의 낙화놀이’가 성밖숲 이천변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참외 가요제’와 성주의 전통을 잇는 대동놀이 ‘별뫼 줄다리기’가 개최됐으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간별 구성 역시 테마파크를 방불케 할 만큼 정교하게 기획됐다.

우선 ‘생명 테마광장’에 마련된 역사 기록 전시관 ‘왕과 사는 성주’는 성주의 깊은 역사를 한 편의 영화처럼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향긋한 ‘참외 힐링공원’은 아름다운 조경으로 축제 기간 내내 최고의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레크리에이션 공간인 ‘참외 라운지’에는 ‘참외 반짝 경매’와 이색적 ‘참외 낚시’ 등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기획된 ‘씨앗 아일랜드’에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다채로운 교육형 콘텐츠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주말 동안 펼쳐진 이색 액티비티 게임 ‘참외 경도!’와 ‘참외꽃이 피었습니다’등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천변에서 운영된 수상 자전거는 수변 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들의 최고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락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한 휴식 공간도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환영 메시지를 전한 ‘웰컴 테라스’와 더불어, 고요한 성밖숲 숲길을 따라 조성된 ‘생명 산책로’가 현대인을 위한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안락의자에 편안히 누워 푸른 녹음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성밖숲 멍’프로그램과, 헤드셋을 착용하고 편안한 태교음악 등을 들으며 걸어보는 ‘생명탄생 100보’체험 등은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여유와 위로를 제공했다.

성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성주의 자랑인 달콤한 참외와 소중한 생명문화의 가치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낙화놀이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이 보여준 성원과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한층 더 참신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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