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2:00:09

대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민주화 정신 되새겨

대구‧광주, 2013년부터 2·28 및 5·18 기념식 상호 참석
14년째 이어온 변함없는 민주주의 연대와 영호남 화합
달빛철도 추진 등 달빛 동맹 핵심 현안 협력 지속

황보문옥 기자 / 2314호입력 : 2026년 05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18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단 등 대구시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대구와 광주는 2013년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딴 ‘달빛동맹’ 출범 이후 매년 2·28민주운동 기념식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참석하며,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영호남 화합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런 정신적 유대를 바탕으로 달빛동맹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2023.4)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2024.1) ▲ 남부권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2024.2.) 등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경제·산업, 행정,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며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 도시는 기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지역 균형성장 정책 환경에 대응한 달빛동맹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8과 5‧18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물줄기를 형성한 소중한 역사”라며 “달빛동맹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영호남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쳐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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