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5 12:04:16

영양, 8월 입국 하반기 계절근로자

베트남 현지 직접 선발
김승건 기자 / 2315호입력 : 2026년 05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8월 입국 하반기 계절근로자 베트남 현지 선발 모습.<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본격 농산물 수확철에 대비해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 농업 인력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8월 초 입국 예정인 2026년 MOU 4차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다.

이번 현지 선발은 19일~21일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진행되며, 농가가 지정한 재입국 희망 근로자를 제외한 신청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실효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류 중심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금년도 상반기 계절근로자부터 담당 공무원이 현지에 직접 방문해 면접과 실기 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발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현지 선발도 영양군 계절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화띠엔면 인력 선발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선발 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발 과정은 색각 등 시각 기능 검사를 포함한 농작업 적합성 평가와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근무 의지와 태도,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가 요구에 부합하는 인력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8월 본격 수확철에는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사전에 검증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직접 선발 방식을 통해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2026년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8월 초까지 4차례에 걸쳐 1,240여 명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MOU 1·2차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630여 명 근로자가 농업 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6월 중 3차 250여 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4차 선발·유치를 끝으로 입국 관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월 출국 전까지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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