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6:20:26

대한민국 SMR 산업의 미래, 왜 경주여야 하는가

SMR경주유치 추진단장 김남용
김경태 기자 / 2317호입력 : 2026년 05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이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지역마다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제는 냉정하고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SMR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다.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주도권과 직결된 국가 전략 산업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가. 답은 분명하다. ‘산업적 완성도’와 ‘사업 추진 속도’다.
 
이런 기준에서 경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된 선택지다. 무엇보다 경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산업의 전 주기를 갖춘 ‘원자력 완결형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SMR 국가산업단지 기반의 제조 인프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까지 집적돼 있다. 설계와 연구, 제작, 운영, 폐기물 관리가 하나의 권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다른 어떤 지역도 단기간에 구축하기 어려운, 오랜시간 경주가 준비해 온 경주만의 경쟁력이다.

SMR 시장은 결국 속도 싸움이다. 세계 각국이 차세대 원전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상용화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경주는 월성원전 내 유휴부지와 기존 송전망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는 신규 부지 조성과 계통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뿐 아니라, 국가가 목표로 하는 2030년대 상용화 가능성을 현실로 앞당길 수 있는 결정적 강점이다.

또한 경주는 지난 수십 년간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대표적 원전 도시다. 그러나 최근 노후 원전 폐쇄와 산업 위축으로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i-SMR 유치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다. 침체된 원전 산업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고, 청년 일자리와 미래 산업 기반을 회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원전 지역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길을 열어가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물론 SMR 부지 선정은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 규제 대응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국가적 효율성과 산업 시너지, 사업 실행 가능성이라는 기준에서 본다면 경주는 이미 충분한 준비를 마친 도시다.

이제는 지역 간 경쟁 논리를 넘어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정부는 정치적 고려가 아닌 국가 경쟁력과 산업 전략이라는 원칙 아래 결단해야 한다.

준비된 도시 경주에 i-SMR 초도호기를 유치하는 것은 특정 지역을 위한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단장 김한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 
재울영천연합향우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영천시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폭염 취약가구를 위한 ‘시원하데이, 건강한  
영천시 대창면은 8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올해 방역 작업은 
상주 청리 김학진 면장이 최근 관내 정식 경로당으로 등록되지 않아 운영비, 냉·난방비 등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