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2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토지정보 업무 혁신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2026년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대구시와 9개 구·군 토지정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지적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국토정보 구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접목한 연구들이 다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AI 활용 제도화 방안 ▲드론 기반 자율주행 및 프리즘 관측을 이용한 지능형 지적측량 시스템 ▲3차원 공간정보 구축에 따른 사물주소 도입 필요성 ▲지도 플랫폼 기반 위치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AI 자동정합을 이용한 지적업무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북구 조현준 주무관이 차지했다. 해당 연구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영상 데이터 구축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연속 지적도 정비와 지적측량 성과 비교, 현황자료 확인 등 지적 실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남구 황창욱 주무관, 장려상은 군위 장봉준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구과제는 향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49회 지적세미나'에 대구시 대표 우수사례로 출품될 예정이다.
토지정보 업무는 지적측량과 부동산 거래,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분야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실무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해 토지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바쁜 업무 여건 속에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혁신 과제를 발굴해 준 담당 공무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을 실제 행정에 적극 반영해 스마트시티 구현을 뒷받침하는 토지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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