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9:31:31

계명대 동산병원,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PFA) 200례 달성


황보문옥 기자 / 2320호입력 : 2026년 05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네 번째이자 비수도권 지역에서 최초로 이룬 성과다.

최근 해당 시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1,500만~2,000만 원 수준이던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 지역 내 최신 부정맥 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상태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활용되는 펄스장 절제술은 고압 전기장을 이용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기법이다. 

열이나 저온을 이용하던 기존 시술과 달리 식도 등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박형섭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펄스장 절제술 200례 달성과 건강보험 급여화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원정 치료를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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