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1:58:23

대구 선관위, 2,961개 기업체에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당부

투표 필요 시간 청구, 고용주 거절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황보문옥 기자 / 2320호입력 : 2026년 05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근로자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6조의2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 줘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또고용주는 선거일 전 7일부터 선거일 전 3일까지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
 
한편, 같은 법 제6조 제3항은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구 선관위는 이번 달 중순경 대구시청, 구·군청 및 대구 소재 기업체 2,961개 소에 근로자 투표시간 청구권 보장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소속 임·직원과 산하 기관·단체의 근로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투표시간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투표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 기관·단체에서 소속 직원의 선거권 행사 보장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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