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사진>이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병원 내 음식점 15곳 전체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외식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중이용시설이나 유동인구 밀집지역 내 음식점 가운데 일정 비율 이상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 운영할 수 있다. 전체 업소가 모두 지정될 경우에도 안심구역 조성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대구시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병원 내 외식업체들과 협력해 위생관리 컨설팅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병원 내 입점 음식점 15곳 모두가 식품안심업소 기준을 충족했다. 또 이번 지정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든 성과라는 평가다.
달서구는 앞서 이월드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동산병원 지정으로 지역 내 식품안심구역은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관계기관과 업소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