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창윤 영주시장 후보와 시장·시·도 의원 출마자들이 국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혐의 의혹에 대해 사법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후보자의 형사처벌 전력과 구체적 경위는 유권자가 후보의 자질을 평가하는 가장 핵심적 검증 요소”라며, “그러나 황병직 후보는TV 공개토론회에서 과거 교통사고 전과에 대해‘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리운전 하다가 발생한 사고’라며 생계형 사고인 것처럼 설명해 유권자를 기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황 후보의 과거 전과는 대학 재학 시절 지인과 단양에 놀러 가기 위해 렌트 차량을 운행하다 사람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중대 사망사고’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우창윤 후보 측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황 후보는 치명적 오점을 숨기기 위해 공식 토론회 자리에서 유권자들동정심을 유발하는 ‘생계형 대리운전 중 사고’로 감쪽같이 둔갑시킨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변명이나 기억 착오를 넘어 당선될 목적으로 선거상 중요 정보를 고의 왜곡한 명백한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며 “범죄경력과 형사처벌 이력에 대한 왜곡된 설명은 선거인의 올바른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중대 범죄”라며, “공적인 무대에서 시민을 향해 거짓을 일삼은 후보는 영주시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영주시장 후보 측은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영주시민과 함께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