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17:43:33

영천 포은선생숭모사업회, 2026년 상반기 이사회

일본 사행 현지답사 성과 공유
충·효 정신 선양 기부금 전달

김경태 기자 / 2322호입력 : 2026년 05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포은선생숭모사업회, 2026년 상반기 이사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 이사회에서 충·효 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기부금 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지난 29일 영천 포은선생숭모사업회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충·효 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기부금 증서 전달식과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및 다자이후시에서 실시된 현지답사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숙 영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500만 원, 정영석 포은선생숭모사업회 부이사장이 100만 원, 공문태 자문위원이 200만 원, 정용준 이사가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자들은 “이번 기부금이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충·효정신 선양사업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현지답사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답사는 고려 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일본 사행 관련 역사 현장을 확인하고, 향후 한·일 역사 문화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답사단은 일본 다자이후시의 대표 역사 문화 유적인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와 관세음사, 다자이후 정청 터 등을 둘러보며 약 650년 전 포은 선생의 일본 사행 역사와 고려와 일본 간 외교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정동재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이사장은 향후 포은선생 시비 건립 추진과 관련한 외교적 협조 요청과 함께 총영사관과 포은선생숭모사업회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다자이후시청을 방문해 정 이사장은 다자이후시 이노우에 노부마사 문화재 과장과 면담을 갖고, 포은 선생 시비 건립 제안과 함께 영천시와 다자이후시 간 우호 교류 및 역사문화 교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노우에 노부마사 문화재과장은 “정몽주라는 한국의 위인이 다자이후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는데 귀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포은 정몽주 선생 관련 기록의 일부 존재를 확인했으며, 시비 건립에 대해서도 시청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포은선생숭모사업회 관계자는 “일본 현지답사는 포은 선생 일본 사행 관련 역사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다자이후시와 공식 교류 채널을 확보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향후 우호 교류 및 자매결연 가능성, 역사 문화 관광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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