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1:58:23

대구, 시민이 만드는 두류 국가도시공원 ‘거버넌스 추진단 첫 발’


황보문옥 기자 / 2323호입력 : 2026년 06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두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 킥오프(kick-off) 회의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2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두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이나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으로, 지정 시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두류공원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상징 공원이자 영남권 거점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은 관련 부서 추천과 공개 모집을 거쳐 지난 4월 선정위를 통해 전문가·시민·행정 분야 위원 29명(전문가 10명, 시민 16명, 행정 3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정식 출범식에 앞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추진단을 이끌 단장과 각 분과장을 선출한 뒤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추진단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단계에 그치지 않고, 지정 이후 운영과 발전 방향까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두류공원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치맥페스티벌,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체계적 보존·관리와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주체가 돼 공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원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두류공원이 대구를 대표하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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