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11:58:21

대구, 지역경제 이끌 ‘고용 친화기업’ 신규 공모

30일까지 모집, 신규 5개사·재인증 37개 사 내외 선정
AI·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 참여 확대

황보문옥 기자 / 2324호입력 : 2026년 06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오는 30일까지 고용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을 발굴·지원하는 '2026년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와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지원 정책이다.

올해는 지역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은 HD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IM뱅크, ㈜대동 등 62개 사다. 이들 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243만 원이며, 평균 24종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임금·복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고용친화기업 29개 사를 대상으로 복지제도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5점 만점에 4.6점)를 얻은 바 있다.

고용친화기업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을 운영하는 지역 기업이다. 일자리 창출 실적과 경영 건전성, 고용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확충 등을 위한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 지원(기업당 최대 1700만 원), 기업 브랜드 홍보 지원, 지역 청년 대상 채용 연계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 운영 등 직·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일자리포털, 대구테크노파크,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3-757-3736)으로 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AI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의 우수기업이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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