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송통신위원장인 이진숙 국힘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오전 7시 40분 현재 59.06%의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입장문을 통해 “여러분 선택은 위기에 처한 자유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고, 달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준엄한 명령과 저에 대한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이제 달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쏟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달성의 국회의원으로 세 가지를 약속드린다”며 “달성을 세계 지도에 자랑스럽게 새겨 넣고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막아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 24시간 365일 발로 뛰겠다"”고 했다.
또한 “선거가 끝난 지금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셨거나 저에게 따끔한 질책을 보내주신 군민의 뜻도 귀담아 마음에 새기겠다”며, “달성 발전 앞에서는 편을 가르지 않고 군민 모두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손에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는 입법의 책임을, 다른 한 손에는 달성의 미래를 키워내는 지역 발전의 사명을 굳게 쥐고 뛰겠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의의 정치, 구체적인 수치로 성과를 증명하는 실행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대전MBC 사장 출신인 이 당선인은 퇴임 후 고향인 대구 정치권의 문을 계속 두드려왔다. 과거 총선에서 대구 동구, 중·남구 출마를 저울질하기도 했던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갖게 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방송 정책을 둘러싼 대치 국면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여전사'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