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0 16:26:48

경북교육청, 올 제1회 추경 6조 1,880억 원 편성

본예산 대비 5,987억 원 증액
학교운영 안정화·미래교육 기반

김구동 기자 / 2328호입력 : 2026년 06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 1,880억 원을 편성해 경북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5조 5,893억 원보다 5,987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제1회 추가에 따른 보통 교부금 증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 재원은 정부 제1회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3,041억 원과 특별교부금 879억 원 등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교육환경 개선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학교가 냉난방 운영과 교육활동 지원 등 기본적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운영비를 508억 원 증액했다. 또한 통학차량 운영비와 급식 운영비도 각 17억 원씩 증액 편성해 학교 현장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299억 원을 편성했으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등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60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도 투자를 확대했다. 노후 정보화장비 교체에 288억 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학교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활성화 사업에 18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도 1,866억 원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추경이 학교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학교 현장의 필수 재정수요를 적기에 지원하고 학생의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363회 경북 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와 예결특위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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