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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진 한전 대구본부장이 이상엽 한전 경북본부장,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5차 연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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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구본부 및 경북본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지역 농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0일 세 기관에 따르면 전날 김천의 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서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5차 연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전 대구본부 및 농협 경북본부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경북 남부권 농가에서 시행, 가능성을 증명한 행동변화형 에너지 절감 모델을 대구·경북 전역으로 전격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올 해부터 한전 경북본부까지 가세, 사업 영역이 넓어졌다.
‘Green E모작’은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행동변화형 에너지 절감 사업이다. 사업 참여 농가가 직전 2개년 같은 달 평균 사용량보다 5~30%를 절감하면 절감량 1kWh당 20~40원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농사용 전력은 농·어민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책적으로 낮은 요금이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중요하다.
올해 사업은 전력 피크가 시작되는 오는 7월~11월까지 시행한다. 참여 대상이 대구·경북 전역으로 넓어지면서 올해 18GWh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4년간 연평균 절감 실적인 10.9GWh를 크게 웃도는 규모이자 청송 전체 지역에서 한 달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오현진 한전 대구본부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한전과 농협이 힘을 모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성공적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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