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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가운데)가 퇴임사를 마친 뒤 공직자들과 함께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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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가 퇴임사에서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군민과 공직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군수는 지난 15일 지난 4년간 맡아온 군정 책임자 자리에서 내려오며 군민과 공직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퇴임식은 차분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재임 동안 변화와 혁신의 의제를 가지고 청도 발전의 희망과 꿈을 향해 달렸으나, 이를 모두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아쉬움과 미안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재임 시절 강력한 추진력으로 군정을 이끌었던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겪었을 고충을 언급하며 공직자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변화를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공직자에게 힘든 시간을 주었다”며, “때로는 질책과 원망을 들어가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준 모든 공직자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현재 청도군에서 진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이 모든 사업이 진행되기까지는 제가 아닌 모든 공직자 여러분이 밤낮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업무 과정에서 있었던 모진 시간들은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 자신의 뒤를 이어 군정을 이끌어갈 박권현 군수 당선인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새롭게 취임하는 박권현 당선인은 의정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역량과 능력이 매우 뛰어난 분”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박 당선인을 중심으로 청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잘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군수는 “아름답지 못한 퇴임식을 갖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표했다.
이날 행사는 청도 공무원이 김 군수 노고를 기리며 마련한 재직 기념패 전달식에 이어, 김 군수 퇴임사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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