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7 12:08:44

엑스코, ‘제6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글로벌 판로 연다

‘배터리차징쇼’동시 개최, 엑스코동서관 아우르는 역대급 전기·에너지 메가쇼
수출상담 해외 바이어 10개 국 19개 사 참여, 작년 대비 2배 이상 ‘껑충’
영농형 태양광법·분산에너지법 등 전력시장 정책 변화와 실무 해법 공유

황보문옥 기자 / 2336호입력 : 2026년 06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5 전기산업엑스포 현장 전경. 엑스코 제공

대한민국 전력 및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6)’가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전기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에는 130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은 발전·원전, 송·배전, 전력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역대 가장 혁신적이고 밀도 높은 비즈니스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EPEK 2026은 참관객 관람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층 구조화된 ‘4대 특화 파빌리온(Pavilion)’ 체제를 완성했다. 전시장 내부는 ▲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파빌리온 ▲신재생에너지 파빌리온 ▲기자재 파빌리온 ▲시공·안전 파빌리온으로 구분된다.

나아가 전시장 중심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안전처, 한전KDN,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대한민국 전력 산업을 선도하는 앵커 기업과 메이저 기관들이 참여해 탄탄한 국내 에너지 생태계의 높은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국내 우수 전기·에너지 기업의 실질적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10개국 19개 사 글로벌 우수 바이어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작년(6개국 8개사)대비 바이어 규모가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로, 침체된 기업의 수출 활로를 뚫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내 발전사, 공공기관,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대거 참여하는 내수 구매상담회도 전시장 내 특별 상담회장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예정돼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주목할 점은 전력 산업계의 최신 정책 변화와 실무 현안을 정면으로 다루는 전문 세미나 라인업이다. 이 세미나들은 최근 제정된 영농형 태양광법과 배터리 화재 등 업계의 민감한 현안들을 적시성 있게 다루어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기신문이 주최하는 '2030 에너지대전환 설명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이용합리화 추진 방향과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최근 법 제정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설명회', 태양광과 ESS의 결합을 모색하는 '분산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워크숍', 한국전력공사 주관의 '배전망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자재 기술 교류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아울러 산업계 안전 화두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세미나'와 'KEC 기반 전기설계 기술세미나' 등도 함께 열려, 업계 전반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최고의 지식 공유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EPEK 2026 기간 동안 엑스코 동관 5홀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차징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전력 생산과 송·배전을 다루는 서관의 EPEK과 충전 인프라 및 모빌리티를 다루는 동관의 배터리차징쇼가 결합돼 한 자리에서 발전부터 최종 소비 단계에 이르는 ‘대한민국 전기·에너지 산업의 메가 허브’로 거듭 날 예정이다. 

연계 개최는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거시적인 산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유관 전문 세미나를 대거 확충하고 해외 바이어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내실을 완벽히 다졌다”며 “동관 배터리차징쇼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역대급 규모의 전기 산업 축제의 장으로 형성된 만큼, 대한민국 전기 기술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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