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늘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해당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인구가 있는가 하면, 관광 등으로 일시적으로 한 지역에 머무는 인구가 있다. 이 같은 인구는 그 지역에 경제 활성화를 부른다. 인구엔 주민등록을 하고 난 다음에 사는 인구가 진짜 통계적인 인구다.
이런 인구는 토박이 인구다. 이곳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다 관광서 체류 인구는 돈을 뿌리는 인구가 더해진다면, 그 지역은 살기 좋은 지역이 된다. 지금은 인구가 점차로 주는 지역도 있고, 느는 지역도 있다.
한국은 모든 것이 수도권 중심이다. 지난 4월 국토연구원 부원장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인구·자본·일자리·교육 등 국가 주요 자산과 기능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지난 3월 국가데이터처의 ‘2월 국내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이동자 수는 61만 5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했다. 같은 달 기준 1994년(59만 6천명)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 혼인 실태와 인식 변화’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배우자가 없는 19∼49세 1251명(미혼·이혼·사별 포함)에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따르면,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주거비용을 마련하지 못해서’(20.0%), ‘아직 (안정적)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해서’(19.5%), ‘아직 다른 일에 더 열중하고 싶어서’(9.3%) 등의 답변이었다. 이 같은 문제는 우리사회가 나서 풀어야한다. ‘결혼복지’로 보고서, 복지차원서 접근해야 한다.
지난 4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연구에 따르면, 결혼과 출산이 개인의 성장을 저해하는 희생이 아니다. 자아실현의 확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교육적 접근이 필요했다.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을 병행해야 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2025년 10월 기준 군위군 생활인구가 26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생활인구 통계 공표 이래 역대 최고치였다. 군위군이 대구 편입 이후 지속해 온 생활인구 확대 정책이 실질 성과의 결과였다.
파크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시설 이용객 증가와 관광·축제·농업을 결합한 다각적 체류인구 유치가 효과를 봤다. 지난 해 10월 연휴 기간까지 맞물려, 군위를 찾는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군위 등록 인구는 2만 3,000명이다. 체류 인구는 24만 4,000명이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이 10.7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인구 감소지역 89개 지자체서 9위였다. 대구·경북권 안에선 1위에 해당하는 성과였다. 체류인구 배수 10위권 진입은 이번이 7번째였다.
군위군이 정주인구 감소, 고령화 우려 속에서도 지역 활력을 스스로 창출했다. 의미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를 넘어, 통근·통학, 관광, 체류형 방문객 등을 포함한 실질적 활동 인구를 의미하는 지표다. 지역 소비·교류·경제활동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성과는 군위군이 추진해 온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확대,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역에 머물며 일상과 소비를 이어가는 결과로 분석된다. 군위 바비큐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가 맞물려, 방문객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체류인구 재방문율은 31.3%에 달했다. 평균 체류일수 2.2일이었다. 체류 시간 9.7시간을 기록했다. 1인 당 카드 사용액이 10만 6.000원에 달했다. 단순 관광객 유입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실질 소득으로 이어지는 ‘관광 경제 선순환 구조’로 평가한다.
김진열 군위 군수는 레저스포츠와 DRT운행 등 관광,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군위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어났다. 군위군은 관광인구 등 증가를 밑돌삼아, 앞으로는 ‘인구 순증가’에 온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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