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1:57:13

KBO, 3년 만에 50홈런 나올까

홈런왕의 복귀-소년장사의 상승세 ‘볼만’홈런왕의 복귀-소년장사의 상승세 ‘볼만’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KBO리그에 또 한번의 50홈런이 나올까. 그 답은 '돌아 온 홈런왕' 박병호(31·넥센)와 '소년장사' 최정(30·SK)에게 달려 있다. 역대 KBO리그에 한 시즌 50홈런 기록이 나온 것은 다섯 번에 그친다. 1999년 '전설' 이승엽(은퇴)이 54홈런을 기록하면서 사상 첫 50홈런을 달성했다. 2003년에는 이승엽(56홈런)과 심정수(53홈런)가 동시에 기록했다. 이후 50홈런의 역사가 끊겼는데 박병호가 되살렸다. 박병호는 2014년(52홈런)과 2015년(53홈런)에 연달아 50개 이상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리그 최고의 거포로 자리 잡았다. 박병호가 2016시즌 미국에 진출하면서 다시 40홈런 시대가 됐다. 최정이 2년 동안 40홈런, 46홈런을 치면서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8시즌에는 3년 만의 '50홈런 홈런왕'을 기대해볼 만하다. 일단 박병호가 돌아왔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박병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미국에서의 성적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의 파워는 여전하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 1위를 기록한 박병호이기에 돔 구장에서의 적응력만 보인다면 개인 3번째 50홈런도 가능하다. 최정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0개의 아치를 그려낸 최정은 올해 46개로 개수를 늘렸다. 2015시즌을 앞두고 4년 86억원에 계약을 맺었던 최정은 다음 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 자격도 얻는다. 2년 연속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상승세에 FA까지 앞두고 있는만큼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명예회복에 도전하는 박병호와 전성기를 구가하는 최정. 서로의 존재가 자극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이 펼칠 홈런 레이스가 역대 6번째 50홈런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낼 지 지켜 볼만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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