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14 07:08:10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간호대학 공동 임상연구,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맞춤형 낙상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특허 출원
현장 실무와 대학의 연구 전문성 결합 ‘근거 기반 간호’ 선순환 모델 제시

황보문옥 기자 / 2372호입력 : 2026년 08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와 계명대 간호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병동 기반 임상연구가 노인의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Geriatrics’에 게재됐다.

연구는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181병동)의 특성을 반영해, 입원 노인 환자가 스스로 낙상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논문명은 'A participatory fall-prevention education program(APREAL) for older inpatients in integrated nursing care wards: a quasi-experimental study'다.

APREAL 프로그램은 학술적 가치를 넘어 기술적 독창성까지 인정받아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하며 임상 현장의 적용 및 확산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성과는 개인 학위논문이 아니라, 실제 병동에서 발생하는 임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동 간호사가 주도하고 간호대학이 협력해 수행한 실무-학술 융합 연구라는 점에서 뜻깊다. 

연구에는 동산병원 간호부 소속 김은자, 조화숙, 김윤경, 김은수, 박지원 간호사가 참여해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했으며, 계명대 간호대 김가은 학과장이 교신저자로 함께해 협력 연구의 모범적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또한 단순한 논문 게재를 넘어, 현장에서 개발된 환자안전 중재 모델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근거기반 간호’ 실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동산병원이 추구하는 ‘연구중심병원’ 비전과도 맞닿아 있으며, 간호사가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 기술 개발로 연결한 혁신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조화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성과는 병동 간호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간호대학의 연구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부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주도형 우수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안전을 선도하는 진취적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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