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14 05:54:16

대동, 대구공장 800억 투자 ‘AI·로봇 기반 미래형 생산거점 구축’

추경호 시장 "인허가 신속 지원하겠다"
황보문옥 기자 / 2373호입력 : 2026년 08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왼쪽부터 최재규·박종필 대구시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대구시장, 원유현 ㈜대동 공동 대표이사, 권기재 부사장, 황태원 공장장, 김동혁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대구시 제공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대구에 800억 원 규모 국내 복귀 투자를 본격화한다.

대구시가 지난 20일 산격청사에서 대동과 ‘국내 복귀 투자에 따른 대구공장 생산시설 고도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추경호 시장과 김준식‧원유현 대동 공동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 투자 이행과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대동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대신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 내 공장에 800억 원을 투입해 프리미엄 AX생산라인과 로봇 도장라인 등 첨단 ‘AI 팩토리’를 도입하고, 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 전용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동은 AI를 기반으로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파밍을 연계하는 ‘국가 농업AX(인공지능전환)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농업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작업 방식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미래형 AI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가 민선 9기 핵심 경제정책인 ‘AI 대전환을 통한 대구 경제 대개조’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력 제조업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지역 제조혁신 대표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 규제와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농기계 제조 역량에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공장을 미래형 생산거점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시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국내 복귀를 넘어 대동이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전통 농기계 제조기업에서 농업 피지컬 AI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동의 투자가 대구 제조업의 AI 전환을 앞당기고 지역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절차를 신속 지원하고 기업 현장 규제와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하겠다”며, “대동이 글로벌 농업 생산 혁신을 이끄는 AI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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