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이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충효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당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으며,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음주운전 경위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 집행을 담당하는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만큼, 개인 일탈을 넘어 경찰 조직의 신뢰도와 공직기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같은 날 성비위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시민의 범죄 예방과 법 집행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이 사적 술자리와 관련한 비위 의혹으로 연이어 적발된 만큼, 복무기강 점검과 예방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또한 경찰 안팎에서는 음주운전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반 행위인 만큼, 수사기관 종사자에게는 더욱 엄격한 책임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피의 사실과 관련 진술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형사 절차와 내부 징계 절차를 병행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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