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06 17:27:10

대구공업대, 몽골 학생, '한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 본격 추진'

몽골 대학·고교와 한국어 연수 및 유학 연계 프로그램 협의
황보문옥 기자 / 2383호입력 : 2026년 09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별나 대구공업대학 총장(앞줄 가운데)이 몽골 51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단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공업대학 제공

대구공업대가 몽골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직업교육 확대에 나선다.

대구공업대는 지난 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몽골 축산업대학, 만다흐대학, 철도전문대학, 51번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한국어 교육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학은 몽골 학생이 대구공업대에서 직접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현지 교육기관도 학생 참여와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공업대가 구상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한단기 한국 방문에 그치지 않는다. 몽골 현지 학교에서 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대구공업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한 뒤 향후 대학 전공교육 및 유학으로 연계하는 단계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몽골 학생에게는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한국의 대학생활 및 직업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은 우수 외국인 학생을 사전에 발굴해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공업대는 AI자동차·모빌리티, 건축·설비, 스포츠·레저, 호텔·조리 등 대학이 보유한 직업교육 분야와 한국어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향후에는 '한국어 교육→전공교육→취업·진로'로 연결되는 외국인 학생 맞춤형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협력도 강화한다. 대학 입학 단계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몽골 현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대학의 전공 및 직업교육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학 경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별나 대구공업대학 총장은 “몽골 방문을 통해 현지 학교들이 한국어 교육과 한국 유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협약 체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학생들이 대구공업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전공교육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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