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가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동원(67,사진) 전 코엑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앞서 엑스코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동원 신임 사장은 코엑스 대표이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LG애드 전무 등을 역임한 자타공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및 마케팅 분야 최고 전문가다. 엑스코 측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임 사장이 엑스코의 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조직 안정화와 글로벌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과거 LG애드에 32년간 재직하며 서울올림픽, 월드컵 광고를 비롯해 타임, 뉴스위크, CNN 등 해외 유력 매체 광고를 총괄하며 세계적 수준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러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확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코엑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연간 200회가 넘는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C-페스티벌', '여행축제', '윈터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해 코엑스 일대 야외공간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건물 내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간을 첨단 디지털 홍보 무대로 변신시키는 등 혁신적인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동원 신임 사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MICE 및 마케팅 경험을 십분 살려 엑스코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전시컨벤션 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엑스코를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 컨벤션 센터로 도약시키고, 이를 통해 대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