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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Craft관에 전시된 안동한지 기반 굿즈·리빙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Andong by GKNU' 전시 부스가 북적이고 있다. 국립경국대학 제공 |
|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추진단 창업허브가 지난 달 10일(프랑스 현지시간) 파리에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전시에는 학생·지역작가·교수 등 10명이 참여해 세계적 디자인·라이프스타일 전문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와 경북도가 주관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HANJIMANIA'에 참가했다.
이번 해외 전시는 '2026 GKNU 헤리티지 벤처 랩'을 통해 발굴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지역자원의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경국대 창업허브는 'G-SETA 지역특화 로컬창업자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고택과 종가문화, 전통음식, 한지 등 지역 문화자원을 현대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식음, 체험, 숙박, 굿즈, 리빙 라이프스타일, 공간 스타일링, 여행·관광콘텐츠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자원 조사부터 콘텐츠 기획,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과 시장검증까지 전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랑스 전시에는 굿즈·리빙 라이프스타일 분야 참여자가 안강은 감독의 멘토링을 받아 개발한 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한류문화전문대학원 재학생 2명이 지역특화 굿즈·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업자로 배출돼, 대학에서의 문화 연구와 교육이 실제 상품개발과 창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팀은 지난 10일~14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 메종&오브제 Craft관에서 상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53건 현장 접점을 확보했으며, 중복을 제외하면 12개국 46개 해외 업체·기관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B2B 상담 중심 전문 전시임에도 일부 실제 구매가 이뤄졌으며, 안동한지 원지와 나염지, 한지 조명, 오브제, 페이퍼 제품 등에 대한 샘플·카탈로그·대량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한지가 전통공예 소재를 넘어 인테리어·리빙·공간디자인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같은 기간 경북도가 주관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HANJIMANIA'도 파리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에서 개최됐다. Paris Design Week 공식 프로그램과 연계된 이번 전시는 프랑스 국가문화유산 공간에서 한국 전통 한지의 조형성과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안동과 경북 북부권 문화유산은 과거에 머무르는 자원이 아니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 산업자원이다”며, “학생이 메종&오브제와 HANJIMANIA 등 세계적인 현장에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글로벌 감각과 창업역량을 높인 것이 핵심 성과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경국대는 인문 중심 공공형 대학으로서 지역의 문화와 사람, 산업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과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경국대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자원 조사와 교육에서 출발해 콘텐츠 기획, 상품개발, 창업자 배출, 메종&오브제와 HANJIMANIA 참여, 글로벌 시장검증까지 연결한 실전형 창업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이혁재 창업혁신본부장은 “오는 12월 안동의 전통 고택 수졸당에서 국내 팝업 전시를 개최해 파리에서 시장성을 검증한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며, “미식·체험·공간 브랜딩·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로컬브랜드 모델을 현장에서 실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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