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6 06:01:55

20억대 대포통장 유통 ‘일망타진’

경북경찰청, 2개조직 31명 검거...13명 구속경북경찰청, 2개조직 31명 검거...13명 구속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지방경찰청은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면서 유령법인을 설립한 후 그 법인 명의로 다량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조직에 유통시킨 2개 조직 31명을 적발, 그 중 13명을 구속하고, 1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대전) 등 31명은 지난 2015년 7월부터~지난해 6월까지 부산 및 대전을 거점으로, 서울․대구․부산․창원 등 전국을 돌며, 노숙자․신용불량자 명의를 도용하여 102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 명의로 대포 통장 520개를 개설한 후, 불법 도박사이트, 보이스피싱 등 범죄단에 20억원(한 통장당 월 사용료150~20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유통한 혐의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명의모집 ․ 법인설립 ․ 계좌개설 ․ 통장유통책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사전에 계획 ․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북경찰은 여러 건의 보이스피싱 등 사건에서, 범행에 사용된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이 중복 사용된 점에 착안, 수사에 착수해 그 법인의 사업자등록 신청서류, 금융계좌 개설신청서, 계좌의 거래내역 등에 대한 동일성ㆍ연관성 분석을 통하여, 개설책을 특정․검거했으며 순차적으로 유통책․관리책 등을 추가로 검거했다.특히 대포통장 개설총책 A씨는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 생활한 C씨(36․부산)를 통해 알게 된 대포통장 유통총책 B씨(39․부산)와 공모하여 범행한 것이다.이들은 경찰 수사에 대비하여 단순히 명의를 대여했거나 심부름을 한 것이라고 말을 맞추며 수사망을 피해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해왔다.경북경찰은 A씨가 구속된 이후에도 남아 있는 조직원 중 총책 역할을 넘겨 받아 2차, 3차 범행을 계속 이어갔으나 끈질긴 추적수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3차 개설총책까지 모두 검거하면서 사건 실체를 밝혀졌다.박기석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대장은 “계좌추적, 모바일 분석 등 과학적 수사기법을 동원하여 점조직화․분업화한 대규모 대포통장 유통조직을 엄단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주요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통장 및 대포폰 등 차명물건 유통사범을 적극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구미 장천면이 지난 23일 종합복지회관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재가 독 
성주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찬)이 지난 23일, 중복맞이 보양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 안강읍 근계2리 주민이 지난 23일, 안강읍 근계2리 마을발전협의회 칠평천 쓰레기  
경주 중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상가연합회가 지난 22일 도로 적치물 자진 정비 캠페인을 
지난 19일 바르게살기운동 황성동위원회가 용황지구 공터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김정윤 계명문화대 교수,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 이끌고 하계U대회 종합우승  
대구보건대, 남구청·대명복지관 ‘맞춤형 늘·돌봄’ 복지서비스 협약  
대구한의대, HLB생활건강㈜과 K-MEDI 성장·화장품 산업 공동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졸업특화 로컬링크 프로그램 ‘성료’  
DGIST 이윤희·구교권 연구팀, 딥러닝 기반 폐암 진단 기술 개발  
(재)예천 군민장학회,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 연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필리핀 CEU로부터 명예박사  
(재)문경 장학회, 올 하반기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모집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 최대 인디게임 축제 ‘비트서밋 2025’ 견학  
김정윤 계명문화대 교수,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 이끌고 하계U대회 종합우승  
대구보건대, 남구청·대명복지관 ‘맞춤형 늘·돌봄’ 복지서비스 협약  
대구한의대, HLB생활건강㈜과 K-MEDI 성장·화장품 산업 공동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졸업특화 로컬링크 프로그램 ‘성료’  
DGIST 이윤희·구교권 연구팀, 딥러닝 기반 폐암 진단 기술 개발  
(재)예천 군민장학회,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 연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필리핀 CEU로부터 명예박사  
(재)문경 장학회, 올 하반기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모집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