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4 04:00:01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구미시의 난형난제

데스크 칼럼데스크 칼럼
박선애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 기 환 / 중부취재본부장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인사는 사람을 채용하고 배치한다는 것이고 만사는 만 가지의 일, 즉 모든 일을 뜻하는 것으로 좋은 인재를 등용해 적재적소에 배치, 모든 일이 잘 풀리게 하고 순리대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말이다.
조선시대 실학자 순암 안정복(安鼎福)은 세리(勢吏), 능리(能吏), 탐리(貪吏) 등 지도자가 3가지 사항을 고려해 등용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권세를 내세워 마음대로 조종하는 자, 윗사람을 능숙하게 섬겨 총애를 받아 잔재주를 부려 명예를 갖는 자, 갖은 계교로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자는 필히 경계해야 한다고 일침 했다.
반면 율곡 이이(李珥)는 현명한 신하는 ‘임금을 섬기고 백성을 편하게 하며 정도를 행하는 자, 나라를 걱정하며 백성을 보호하는 자, 재능이 뛰어난 자’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사의 권한을 가진 지도자는 원칙에 따라 재능이 있는 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줘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오랜 관행이란 미명 아래 원칙과 정도를 벗어난 인사로 만사를 역행하기 일쑤다.
구미시의 경우 지난해 연초부터 올 연초 1월까지 3차례의 정기 인사를 단행, 4급 승진인사는 상식에서 벗어난 인사로 직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구미시 일부 공무원들은 “아무리 인사권은 시장의 고유 권한이라지만 상식 밖의 인사는 의혹만 부풀리게 된다”며 “규정이나 법보다 상위가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1년 동안 정기 인사 때 3차례를 옮겨 다니느라 업무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자리를 바꾼 경우, 6개월 만에 옮긴 경우는 허다해 어떻게 원활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전횡을 두고 ‘원칙을 벗어난 인사와 적재적소에 직원들의 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특히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와 ‘영란법’ 시행이후 상가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다 경제관련 부서의 국장을 비롯해 과장, 계장, 직원까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대부분 한꺼번에 바뀌어 업무 공백이 발생, 지역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국가공단의 특수성으로 입주업종이 다양하고 경제용어가 대부분 외래어인데다 수입 및 수출, 3000여개 업체 등 각종 업무 파악 하는데만 최소한 3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관련부서, 즉 투자통상, 과학기술, 지역경제, 에너지, 고용 및 일자리, 교통관련 등의 부서에 전보발령 받은 공무원은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 돼 한동안 업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매월 3천여명이 이용하는 구미시평생교육원 역시 원장(4급)은 지난 1년 동안 3명이 바뀌었고 과장 2명과 계장 5명이 모두 교체, 고유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최근 남유진 구미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사직, 지난 26일부터 이묵 부시장이 권한대행하게 됐다.
이묵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5월에 부시장으로 부임, 취임한지 8개월이 됐다.
그동안 남유진 시장이 참석하지 못하는 각종 행사에 쫓아다니느라 업무파악이나 제대로 하고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할 수 있을런지 우려스럽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법을 찾아오는 6.13지방선거를 공정하고 원만하게 치루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 완산동은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 완산한마음봉사회에서 23일 ‘우리동네 이불세탁 서 
영천 북안면 이장협의회는 23일 어버이날을 맞아 북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6년 경로 
상주 신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부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영덕 강구 여자 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21일 관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김천 아포읍이 지난 21일 요가 수업을 시작으로 ‘2026년 주민참여교실’의 문을 열었다 
대학/교육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패션 포토그래피 공모전 ‘대상’ 등 대거 수상  
대구 교육청, 109교 대상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영남이공대, 교직원 대상 AI역량인증 Level 2 심화교육  
대구보건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 워크숍  
경산동의한방촌, 청도여성대학 대상 한방웰니스 체험 ‘성료’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패션 포토그래피 공모전 ‘대상’ 등 대거 수상  
대구 교육청, 109교 대상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영남이공대, 교직원 대상 AI역량인증 Level 2 심화교육  
대구보건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 워크숍  
경산동의한방촌, 청도여성대학 대상 한방웰니스 체험 ‘성료’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