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알짜 자회사 매각을 서두르는 동시에 선박 건조 대금 조기수령을 추진하는 등 유동성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순손실을 내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는데 오는 9월 4000억원대 기업어음(CP)을 시작으로 회사채 등 만기가 줄줄이 돌아와 유동성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디섹, 웰리브 등 자회사를 연내 우선 매각하기로 최근 방침을 세웠다.디섹은 대우조선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 외주작업을 독점 수행해온 회사다. 올해 상반기 매출 2395억원, 순이익 217억원의 실적을 냈다. 웰리브는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및 본사 급식부문과 2곳의 레스토랑을 운용하는 계열사로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1044억원, 순이익 37억원이다.대우조선은 애초 이같은 알짜 계열사보다는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등을 우선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본사 사옥이나 당산동 사옥, 마곡 R&D(연구개발) 센터 등의 처분이 지지부진하면서 계획을 일부 변경하게 됐다.대우조선이 보유한 디섹 지분은 70.1%로 장부가액은 574억여원 수준이다. 웰리브의 경우 대우조선이 100% 지분을 갖고 있으며 장부가는 207억원 정도다.또 대우조선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맺고 있는 선주사 4곳으로부터 4억7000만달러(약 53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 지급받기로 최근 약속 받았다. 이 금액은 이달 말과 9월 초 나눠 입금될 예정이다.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내달 2000억~3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긴급 수혈하기로 했다. 브리지론 형태가 될지 일반 대출 방식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대우조선은 이 자금으로 오는 9월 만기가 오는 4000억원 규모의 CP를 상환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9월 위기설'을 우선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 석유사 소난골로부터 수주했던 드릴십(이동식시추선) 2척의 납기일을 내달 30일로 합의한 바 있다.예정대로 계획이 진행될 경우 1조원의 잔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대출금을 산은에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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