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관장 변상룡)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주민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회인 “With Classic”을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서양 고전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실내악 음악회로 대구출신 유학파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가 맡았다. 대구청년클래식음악제는 이미 다양한 음악회에서 어려운 장르의 곡을 쉽게 풀어내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전국을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피아노 5중주는 화려한 음색을 자랑한다.이번에 연주되는 피아노 5중주곡 A장조 송어는 천재 슈베르트가 20세에 작곡한 대표곡으로 조용하고 서정적인 음률이 아름답게 전개되며 맑은 강물에서 화살처럼 빠르게 헤엄치는 송어의 청결함과 자유가 떠오른다. 그 외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청중들에게 익숙한 곡인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판타지아’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매혹적인 아리아 ‘하바네라’를 서곡 선정했다.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민들이 실내악에 대한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053)665-3081로 하면 된다. 예춘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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