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4 21:35:25

고령, 군민 삶 바꾸는 차별화된 문화가 미래 먹거리다

국악 도시로 거듭나는 고령, 도립 국악단 둥지 틀어국악 도시로 거듭나는 고령, 도립 국악단 둥지 틀어
고령만의 자랑 가야금 제작 및 연주체험, 특화 관광

권미정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 사회는 지식 정보와 함께 감성 콘텐츠를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와 창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의 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뿐 아니라 남에게도 무한한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한 지역의 경쟁력은 문화의 힘에 따라 결정된다.
고령은 대가야문화누리 개관 이후 대폭적인 예산지원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세계 속 대가야 문화 도시의 위상 정립과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선다. 그래서 고령군민은 행복하다.
2015년 9월에 문을 연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의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체육·복지 공간이다.
그 중 63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170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2층 문화원과 야외공연장 등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 장비와 건물 외관 역시 가야산성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경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년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족뮤지컬, K-JAZZ, 토크 콘서트 등 6-7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여 일상의 삶에서 문화를 즐기는 살기좋은 문화도시 고령을 만들어 2017년도 민원 만족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령의 스토리 자원 중 희소성을 가진 ‘악성 우륵’을 스토리텔링 한 뮤지컬 ‘가얏고’를 자체 제작 성황리 공연을 하고 있다.
대가야의 가실왕때 우륵이 창제한 ‘가얏고’는 당시 중국 음악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우리 정서에 맞게 만들어져 그 연주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형언할 수 없는 ‘가얏고’는 오늘날 까지 전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남는 잊혀진 대가야국을 지탱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악기이다.
매년 대가야체험축제기간 중 뮤지컬 전문배우와 고령군의 향토배우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하여 2013년도 부터 고령문화원에서 지역의 향토자원인 민담 설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5년간 5개 공연 콘텐츠, ① 풍동골(13년) ②효자 성품세(14) ③어사 박문수(15) ④금산제아리랑(16) ⑤왕릉의 전설(17))개발로 테마관광지 상설공연과 축제(예술제) 기간 공연으로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10,000여명 수용 시설을 갖춘 야외공연장을 활용하여 이른 봄부터 11월까지 관내 24개 문화예술단체(대가야윈드, 청소년오케스트라, 우륵밴드, 통기타) 공연과 군민노래자랑, 한여름밤 영화음악제, 가얏고음악제, 낙동7경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 개최로 작지만 웅장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위상 정립하고 있다.
군립가야금연주단 창단은 국내외 문화사절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상이며, 2014년 고령의 가야금과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문화교류 체결을 시작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5년 크레모나시립교향악단 내한공연과, 2016년 군립가야금연주단 이탈리아 세계악기박람회 초청공연, 2017년 베트남 호치민 923공원 경주엑스포 가야금 공연, 2018년 국제현(絃)페스티벌(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터키)은 가야금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로 가야금의 고장 대가야 고령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가야금 고장으로서 명성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악성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 지난해 8월 전문역사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된 우륵박물관, 가야금 공방, 27년째 이어져오는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등 유·무형 인프라가 구축되어 매년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역대수상자(대통령상)활용 사업으로 서울시와 ‘琴의 향연’공동 개최로, 고령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도시의 새로운 메커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016년 한국국악협회 고령군지부 창립과 더불어 2017년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에 경상북도립국악단이 둥지를 틀어 기존 군립가야금연주단, 청소년 및 어르신 가야금연주단 등 다양한 계층의 활동으로 관내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연주회 등을 통한 국악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관내 및 인근 대도시민 60가구(240명)을 대상으로 3주 과정 가야금 제작 및 연주체험을 통해 지금까지 621가구 1,600여명이 수료하여 가족단위 가야금 제작체험을통하여 가야금 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부산) 희망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2016년부터 1박2일 가야금 제작 및 연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악도시 고령은 가야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대가야 고령을 집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차별화된 대가야 문화관광도시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 대가야문화누리전경

▲ 대가야문화누리대공연장

▲ 동서양문화교류연주

▲ 베트남 호찌민 공연

▲ 어르신연주단

▲ 대가야청소년원드오케스트라송년음악회

▲ 가야고음악제

▲ 영화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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