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9 06:10:48

경북지사 선거, “박빙이냐 낙승이냐”

안동시장선거, 공천탈락 권영세 시장 무소속 ‘변수’ 안동시장선거, 공천탈락 권영세 시장 무소속 ‘변수’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중기(50) 후보를 내세워 이철우(62) 자유한국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경북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이 크게 우세했던 곳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미래당에선 박재웅(56) 도당공동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조만간 권오을(61) 도당공동위원장이 경선 구도에 가세할 전망이다.
정의당에선 박창호(52) 도당위원장이 나선다.

◇ "보수 재건" 대 "민심 변화"

이철우 후보는 지난 9일 치러진 경선에서 김광림, 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을 꺾고 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보수 우파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수렁에 빠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맨 앞줄에서 서겠다"고 다짐했다.
단수 추천된 오중기 후보는 "경북이 여당의 불모지이지만 도당위원장 4선을 역임하면서 경북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14.93%의 득표율로 김관용 도지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오 후보는 이번에 재도전하는 셈이다. 역대 경북지사 선거는 한국당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6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부터 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과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6연속 크게 이겼다.
한국당 안팎에서 이번 선거도 '당연히 승리'라는 낙관론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예전에 비해 크게 높은 상황이란 점 때문에 민주당 안팎에서도 이번 경북지사 선거는 노려 볼 만 하다는 긍정론이 들리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보수를 표방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이 선전할 경우 여권에 반사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현직 컷오프' 안동시, 격전지 부상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안동시가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권영세(65) 시장은 도당과 중앙당에 이의 신청서를 내고 지지자들이 중앙당을 항의 방문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 공천 결과는 납득되지 않는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탈당을 시사했다.
한국당 후보 경선은 권기창(55) 안동대 부교수와 장대진(58) 전 경북도의회 의장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후보 선출은 책임당원(6,115명)여론조사 50%와 시민여론조사 50%로 결정하기로 했다.
권 시장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현직이라는 '프리미엄'과 지역 내 '한국당'이라는 프리미엄이 충돌하는 구도가 연출될 수 있다.
한국당 안동시당원협의회는 경선결과에 반발한 표심이탈과 현직시장과의 치열한 본선 경쟁에 대비해 경선 탈락 후보가 공천 후보의 선대본부장직을 맡도록 했다.
민주당에선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의 출마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아직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이다.
무소속으로는 김원철(70) 안동산업경제연구원장이 예비후보 등록후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태진·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 오중기(왼쪽) 후보, 이철우 후보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동민산업협동조합이 지난 24일 경주시에 2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가방 150개를 기탁하 
칠곡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기운쑤욱 여름나기 복 
경주 황성동이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생수와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경주 현곡 소재 ㈜진심축산식품개발이 지난 24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3 
영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회원 20여 명이 지난 25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2025 WURI 세계혁신대학 순위 3개 부문 ‘TOP 100’ 진입  
대구한의대-㈜미진화장품, 실무형 캡스톤디자인 성과 도출  
DGIST,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초음파 무선충전 기술 개발  
대구대, '제28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대회' 성료  
경산교육지원청-경산시청,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문경교육지원청, 민·관 상생 및 청렴문화 조성  
대구보건대, 치의·치위·치기 협업 인도네시아 구강보건 봉사  
칼럼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72억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 착공  
호산대-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2025 WURI 세계혁신대학 순위 3개 부문 ‘TOP 100’ 진입  
대구한의대-㈜미진화장품, 실무형 캡스톤디자인 성과 도출  
DGIST,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초음파 무선충전 기술 개발  
대구대, '제28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대회' 성료  
경산교육지원청-경산시청,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문경교육지원청, 민·관 상생 및 청렴문화 조성  
대구보건대, 치의·치위·치기 협업 인도네시아 구강보건 봉사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