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시15분쯤 경북 문경시 동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66㎡와 창고 1동 60㎡,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20분만에 꺼졌으나 집안에 있던 A씨(56)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기가 느껴져 잠에서 깼더니 불이 나 있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1시23분쯤 군위군 부계면 한 건설 현장사무실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33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20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22일 오후 9시1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하천변에서 불이 나 주민 B씨(61)가 부상을 입었다. 불은 1시간10여분만에 꺼졌으며 이 불로 7년생 사과나무 10그루가 탔다. 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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