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30 16:23:14

“유언비어라는 미명아래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마라”

오주섭 경북일일신문대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관련 기자회견오주섭 경북일일신문대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관련 기자회견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포항에 있는 오주섭 경북일일신문대표가 3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선거판 음해, 유언비어'라는 미명아래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마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경주시장에 출마한 주 예비후보는 경북일일신문에 실린 자신에 대한 ‘부동산 투기의혹, 지위 이용 영향력 행사’관련 기사를 '사실과 다르다'며 언론 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마을주민들 요청에 의한 것이며 주민 간 사업순위를 둘러싼 분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무산되고 예산이 반납 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론을 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주 예비후보 처가, 배우자, 자녀 땅에 지난 2006년경과 2010년 두 차례 도시계획도로개설이 결정됐으나 사업진행이 모두 무산됐으며. 포항시 북구 흥한리 49-1번지부터 18번지까지의 처가와 배우자, 자녀 땅에 지난 2001년 도시계획 도로를 결정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주 예비후보는 저희 신문에 게재된 기사 내용과는 별도로 처가 땅에 두 번째로 도시계획도로를 결정 개설하려다 사업이 무산된 2013,4년 자료를 언론중재위에 제출해 마치 거짓기사처럼 오도하도록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2014년 실 사용액 600만원을 제외한 1억9천4백만원이 반납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 예비후보측은 주민 동의를 얻었다는 자료는 피해 보상합의 자료를 마치 주민들이 동의서 인 것처럼 언론중재위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2013년부터 마을 내 소로 39.40,43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설계용역비와 공사비인 것으로 당시 주 예비후보 처가 땅인 49-10번지 소로 2-47 소방도로 개설은 주민 아무도 몰랐다. 도시계획도로 결정된 이 소방도로는 1필지이다. 여기에다 인근 땅과는 이격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 공람 기간에 어느 누구도 열람은커녕 사실조차 몰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결국 주 예비후보 처가 땅에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로 그어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모두 무산됐다. 사업이 무산됐다는 것은 무리한 행정과 사업 타당성 부재, 과도한 욕심이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본인 주장대로 정상적인 부동산거래, 세금 납부를 했다면 자료를 제출 하면 된다. 입출금 내역서도 보여주면 다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지인을 통해 경북일일신문 본사 사무실로 찾아와 회유와 겁박을 했고 2일 오후에는 핸드폰으로 '주낙영 후보 사무실'이라며 관련기사 정정보도 요청을 하는 기막힌 일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오 대표는 “음해, 유언비어라는 미명아래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해 이 자리에 섰다”며 “사실은 온데간데없고 일방적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정정 보도문을 내줘야하는 서글픈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진실을 악의적인 보도, 명예훼손 등으로 일갈하며 반론 보도문 하나 얻어 마치 면죄부를 얻은 것처럼 의기양양 하며 오도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여기에다 지방 언론을 무시하며 그저 보도자료만 생산하는 공장의 기사정도로 치부하는 권력이 나대는 이상 지역 언론은 발전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  
달성교육청,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 및 기초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맞손’  
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 '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영남이공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 2관왕  
예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영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기업·대학 ‘멎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