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08:00:46

오빠생각(1929년)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오빠생각’은 펜팔로 이원수 선생의 부인이 된 최순애 선생이 12세때 지은 동요다. 아동잡지에 발표된 ‘오빠 생각’을 일제 때 대구 계성학교(대구 계성고보 - 나중 대구계성중?고) 음악교사였던 박태준이 곡을 붙여, 당시 조선제일의 동요곡으로 군림하게 됐다.
거의 같은 무렵 15세의 이원수가 지은 동요 ‘고향의 봄’을 귀재였던 홍난파(홍영후)선생이 가락을 붙여, 심심하던 식민지 조선 어린이들을 입으로 화끈하게 달구고,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뿌리깊게 심어주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이 앙상블을 이뤄 메아리치는 일제 식민지로 생지옥살이를 하던 이 땅 어린이들과 민초들에게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주었다.
필자도 대중가요를 부르는 노래판에서 지명을 받으면, 몇 천곡이 넘는 대중가요를 부르지 않고 ‘오빠생각’을 불러, 내 마음을 순수한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한다.
최순애(오빠생각) 어린이와 이원수(고향의 봄) 소년은 펜팔(PENPAL)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아, 급기야 이 땅 최초의 동요시인 부부가 탄생된다. 동요시인 부부가 되었으니 시적(詩的)인 부부로 알콩달콩 재밌게 살았으면 좋았으련만, 최순애 여사는 남편 이원수 선생을 살면서 평가절하(?)한 것 같다.
평소 술을 즐기고 수입도 변변찮고(?), 변강쇠(?)같은 기질도 있는 남편 이원수에게, 최순애 여사는 ‘이원수야!’하고 부르는게 아니라 ‘이 웬수야!’하고 불렀다고, 문단(文壇)의 참새들이 짹짹거리는 것을 필자도 들어 익히 알고 있는터다.
두 분(이원수, 최순애)의 소문이야 어떻게 났던 ‘고향의 봄’과 ‘오빠생각’은 이 땅을 대표하는 동요 명곡(名曲)이다. 현실과 이상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의 절대불변의 철칙임을 명심하는게 덜 불행해지는 비결이다.
‘가요무대’를 평소 즐겨 시청하는 필자는 매주 월요일 1TV의 본방을 안 빼먹고 보는 것은 상식이요, 여러해 전의 가요무대 재방송도 기를 쓰고 놓치지 않는다. 가요무대 재방송을 통해 여류가수 김희진을 재발견하게 됐다.
지난 날의 분위기있는 가요를 감칠 맛 나게 잘 불러, 지난 날로 필자를 돌아가게 해주니 참 고마우신 가수 선생님이시다.
 지난 날 옥희가수가 불렀던 히트곡 ‘꽃반지 끼고’를 원창(原唱)가수 옥희씨보다 감칠 맛 나게 불러, 필자도 당장 꽃반지를 만들어 끼고 싶은 충동을 누를 수 없었다.
‘30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는 목로주점(이연실 작사?곡?노래)도 맛깔스럽게 잘 불러, 지난 날 이름있는 듀엣그룹의 여성멤버로서 진가(眞價)를 잘 보여준다. 가요무대 제작자도 계속 김희진 가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정서를 제고하여 국민행복을 증진시켜 주시면 더 없이 고맙겠다.
노래는 선정(善政) 못잖게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준다.
(2018년 5월 5일 13시38분)

▲ 김 시 종 시인 /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자문위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 
안동 용상의용소방대가 지난 8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단장 김한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 
재울영천연합향우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영천시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폭염 취약가구를 위한 ‘시원하데이, 건강한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계명대, 미술대 동문 박종규 작가 7억 장학기금 조성  
계명문화대, 지역 산업체와 RISE 거버넌스 확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K-MEDI 동행돌봄대학’영덕군 부모교육  
대구보건대-대한문신사중앙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왕의 식탁, 궁중음식’프로그램  
고령, 찾아가는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