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10분 울산시 울주군 대변항 동방 32해리 해상에서 대형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울주군 앞바다에서 감포선적의 24톤 통발어선 A호 선장 김모씨(63)가 그물 양망작업을 하던 중 길이 6m40cm, 둘레 4m의 죽은 밍크고래를 그물에서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외관상 포획 흔적이 없어 구룡포 수협을 통해 7477만원에 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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