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31 02:02:06

대구시, 김해 신공항 결정 '나홀로 반발'

경남 울산 경북 공조 깨지고 지역 정치권도 미지근경남 울산 경북 공조 깨지고 지역 정치권도 미지근
권오준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정부의 김해 신공항 발표 이후 밀양 유치전에 보조를 맞춰온 대구시, 울산시, 경북도, 경남도의 공조가 깨지면서 사실상 '나홀로 반발'하고 있는 대구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예상하지도 못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나자 잠재돼 있던 4개 시·도의 이해관계가 노출된 것이다.지난 21일 정부의 신공항 용역 결과 발표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결정은 아마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신공항 계획이 김해공항 확장 불가능을 전제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결론이 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예견할 수 없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정부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울산시와 경북도, 경남도는 대구시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김해공항 확장안을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밀양 신공항이 최선이긴 하지만, 김해공항 확장이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보다는 낫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울산·경북·경남지역 입장에서 접근성을 따져보면 밀양이나 김해나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대구는 다르다. 영남권 4개 시·도 중 밀양 신공항 유치가 가장 절실한 곳이 대구다. 항공 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대구국제공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밀양 신공항이기 때문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영남지역의 전체 항공화물 수요 중 대구·경북이 54.4%, 울산·경남이 30.5%, 부산이 15.1%를 차지한다. 2007년 당시 건설교통부는 '제2관문공항 건설여건 검토 연구'에서 대구지역 여객과 화물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데 드는 경제적 손실을 2005년 기준으로 여객 686억원, 화물 116억원으로 추정했다.2007~2020년 누적 경제적 손실은 대구·경북지역에서 2조원, 한해 평균 1450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대구공항의 계류장은 2018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2025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증가하는 여객·항공화물 수송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구, 구미 등 수요의 중심지와 가까운 곳에 신공항이 건설돼야 하는데, 대구시는 밀양을 최적지로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영남권신공항 백지화 이후 울산·경북·경남이 발을 빼려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내놓을 수 있는 대안은 없다.대구지역 정치권의 대응이 소극적인 것도 대구시의 '나홀로 반발'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영남권신공항 유치전이 불붙는 동안 일체의 유치 활동도 하지 않던 대구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신공항 용역 결과 발표 다음날인 22일에야 의원 공동 입장을 통해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용역 과정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구지역에서는 '영남권신공항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회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대구시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에 나서겠다"며 검증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에 자료를 요청했다.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용역 결과를 검증하려는 것은 결국 신공항 백지화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출구전략'으로 해석된다.대구/권오준 기자 ohjkwon2@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황성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폐철도 임시주차장 및 산 
불국동장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시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위원회가 지난 28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행정 
구미 선산읍이 지난 27일 구미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구미선산농협으로부터 쌀(4kg)  
성주 가천면이 29일 동원1리 마을회관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오후에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칼럼
국가 전체 예산에서 지방 세입은 20%지만 지방 세출은 60%다. 40% 세입을  
전기자동차 테슬라, 화성 탐사여행을 추진하는 스페이스 엑스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허실생백(虛室生白)은 방을 비우면 빛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인간이 욕심을 버리면  
여래십호(如來十號)는 부처님 이름 10가지다.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열가지 호칭이 
1991년 지방자치 실시 35년이 지났으나 법·제도적 미비로 아직도 8 대2 구조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美 시카고 캠퍼스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 성료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정 유지 반드시 필요”  
영남이공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  
국립경국대, 베트남 글로벌 백신 연구 역량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DGIST, 전국 8개 대학 참가 ‘제21회 대학조정대회’ 대성황  
대구한의대 RISE사업단, ‘2026 GROW & OPEN DATA CAMP’운영  
대구 직업계고 3개교,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DGIST-귀뚜라미문화재단, ‘2026년 장학금 수여식’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맞손’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문화 체험 디자이너 양성’과정  
대구한의대, 몽골 Edu LAB·해외봉사단 발대식 ‘전공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