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3사, 민주 TK·제주 제외 14곳에서 우세 전망방송사 3사, 민주 TK·제주 제외 14곳에서 우세 전망 한국 대구·경북에서만 승리 관측…제주는 원희룡 선두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4일
6.13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총 14곳,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 후보는 1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13일 예측됐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13일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발표한 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대구, 경북과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야당 후보들을 앞섰다. 수도권에선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에선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1.2%)를 앞섰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8.8%로 3위를 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경기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 59.3%, 남경필 한국당 후보 33.6%였다. 인천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 59.3%, 유정복 한국당 후보는 34.4%로 예측됐다. 수도권과 함께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남권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다. 부산에선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8.6%로 서병수 한국당 후보(35.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6.8%로 40.1%를 얻은 김태호 한국당 후보에 앞섰다. 울산 역시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55.3%로 김기현 한국당 후보(38.8%)를 앞섰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앞섰다.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60.0%, 박성효 후보 29.4%로 예측됐다. 충남은 양승조 민주당 후보 63.7%, 이인제 한국당 후보 34.6%였다. 충북에선 이시종 민주당 후보가 65.4%로 박경국 한국당 후보(26.6%)를 제치는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에선 이춘희 민주당 후보 72.2%, 송아영 한국당 후보 18.0%였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권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에선 이용섭 민주당 후보가 83.6%로 나경채 정의당 후보(6.2%)를 앞섰다. 전남은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82.0%,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8.3%)를 앞섰다. 전북은 송하진 민주당 후보가 75.0%를 얻어 임정엽 평화당 후보(17.8%)를 제치고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원에선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66.6%, 정창수 한국당 후보는 33.4%였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에선 권영진 한국당 후보가 52.2%, 임대윤 민주당 후보 41.4%였고 경북은 이철우 한국당 후보가 54.9%, 오중기 민주당 후보 34.8%였다. 제주에선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0.3%로 문대림 민주당 후보(41.8%)를 앞서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전국 640개 투표소 투표자 약 17만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3.5%포인트다. 정치부
▲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이철우 후보(사진 위)와 대구시장에 당선된 권영진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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