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30 14:38:00

대진침대 수거 수차례 요구에도 불통···“불안해 못살겠다”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전국적으로 1급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 매트리스를 수거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업체인 ㈜대진침대가 리콜 접수 후 한 달 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던 사례가 뒤늦게 밝혀졌다.
강원 춘천시 퇴계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64·여)는 지난달 18일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뉴웨스턴 슬리퍼(2009년 3월 제조) 매트리스가 라돈이 검출된 품목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하고 업체에 수거를 요청했다. 리콜 접수가 됐다는 문자말고는 아무런 소식이 없자 수거 일자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16∼17일 이틀간 강원지방우정청이 도내 라돈 검출 매트리스를 집중 수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우정청에 확인해보니 수거 대상 리스트 목록에서 빠졌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대진침대에서 라돈 검출 매트리스 리콜 대상이라고 접수문자까지 받았는데 정작 수거 리스트에 빠져있었다"며 "황당해서 우정청 직원을 통해 대진침대 담당자 핸드폰 번호를 받아서 전화와 문자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매트리스는 직접 구입한 특수 비닐에 동봉해 베란다에 방치하고 있다. 방사능 유출 우려 때문에 걱정돼 못살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만2000여건의 매트리스 수거 신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지난 16~17일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3만8484개의 라돈 검출 매트리스가 수거됐다. 현재 중복신청 2만9000개, 정부누락 6000개, 모나자이트 미함유 모델 9000개를 제외하고 4만8000여개의 매트리스를 수거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아직 수거되지 않은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수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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