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1:38:17

올 추석 경기, 어렵지만 슬기롭게 맞아야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일반서민은 물론 지역 기업들도 경기 침체에다 자금 사정 악화로 지난해 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명절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파악한 추석 경기 동향 조사를 보면 10곳 중 6곳이 지난해보다 체감 경기가 나쁘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보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비해 제조업이 더 어렵고 경기 회복에도 더 부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기업이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수와 수출 감소’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55%)을 넘었다. 현재 우리 수출은 2014년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 수준에 허덕이고 있다. 최데 교역국인 중국 경기 둔화등 대외 환경이 악화하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산업 생산도 크게 위축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또 7, 8월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내수 소비가 20개월 만에 감소하는 등 나라 안팍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기업의 자금 사정도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자금 사정이 호전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겨우 5%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지역 경기가 지금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입증한다.정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수출액은 40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늘기는 했지만 대내외 상황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흐름을 완전히 벗어나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9월 미국 금리 인상이 구체화되고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부진 등 변수가 문제라고 하겠다.한편 대구 경북 지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7월말 현재 1만5천여명으로 밀린 임금은 800억대에 달한다. 노동청은 대구 경북지방의 이 같은 체불임금 피해근로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천여명보다 18%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체불임금 액수는 지난해 같은 달의 508억5600만원보다 무려 60%가 늘어났다. 특히 동해안 5개 시군의 체불액이 모두 4900여명, 368억여원에 달한다.이처럼 임금체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은 곧 국내 기업경기의 깊은 침체현상을 입증하고 있다. 기쁜 명절과는 달리 체불임금 소식은 우울해질 수밖에 없으며 노사간의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연말연시나 명절을 앞두고 당국이 체불임금 청산에 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법권을 쥔 당국의 감시 감독과 청산 독려는 체불 기업인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체불임금 청산 지원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체불상황을 모니터링해 조기에 권리가 구제될 수 있도록 추석전 체불청산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기업의 자구 노력은 물론 중요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내수및 수출 활성화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모두가 어렵다는 이 시점에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슬기롭게 넘겨야 하겠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