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4 02:27:36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과 영덕주민의 입장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문재인정부의 탈 원전정책으로 영덕에 건설하기로 한 천지원전건설이 일순간에 백지화되어 원전건설로 지역경기활성화를 기대했던 영덕 주민들은 때 아닌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되었다.
천지원전건설을 위해 지정고시 된 98만여 평의 원전건설 예정부지는 7년간이나 토지소유주민들의 재산권행사조차 못한 채 동결시켜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원전건설을 취소하자 영덕주민들의 물적 심적 피해는 극에 달하고 있다.
원전이 건설될 것을 대비해 인근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영덕읍지역에도 외지투자자들의 개입으로 토지와 건물등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다가 원전건설이 백지화된 지금은 부동산거래는 중단되고 지역의 상권 까지 빈사상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원전건설 인근지역인 영덕읍 석리. 노물리 오보리 대탄리 주민들은 원전건설을 대비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각종 숙박시설들이 이제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로 변해가고 있으며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로 우거진 건물들이 을씨년 스럽기 까지 하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요구를 위해 주민대표들이 버스로 상경하여 산자부와 국회를 항의방문까지 해보았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듣고 왔을 뿐 명확한 대책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원전건설 재추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원전건설 추진을 위한 대책위 원회를 결성해 관계기관에 진정도 하고 방문도 해보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자 지난 6월 30일에는 노물리 동 회관에서 주민대표 60여명이 모여 원전건설 추진비상 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특단의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에서 영덕군이 원전건설을 자율적으로 유치했다는 명목으로 영덕군에 지원된 380억의 자율유치가산금도 산자부에서 회수해갈 조짐을 보이자 영덕군민 들은 7년간이나 개인 사유재산을 동결시킨데 대한 주민 피해보상은 거론도 하지 않고  이제 와서 380억을 회수 해 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횡포라며 군민 전체가 강한 반발심을 표출하고 있다.
국내 신규 원전건설 사업은 동결시켜 놓고 외국의 원전건설공사는 수주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모양세가 참으로 우수꽝스럽기까지 한 문재인정부의 원전정책이 국내외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되고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22조원에 달하는 원전건설공사수주를 위해 한국.미국.프랑스 .중국.러시아등 5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탈원전 이라는 족쇄를 차고 수주전에  뛰어든 한국의 입장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 동부취재본부장 권태환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양 수비초연구회가 지난 11일, 영양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고령 쌍림농협이 지난 4일, 5일 영농철을 맞아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실 
고령 개진면, 총무과, 관광진흥과, 시설사업소 직원 30여 명이 12일 개진면 부리 일원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물아 소재 봉화 계서당을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돕는 농촌일손돕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시스템엔지니어링부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은 지난 9일,  
대학/교육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대구 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대구한의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장류발효대전서 대상·장관상 석권  
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유아 영어 체험교실’ 시범 운영  
청도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힐링 체험 연수  
호산대 방사선과, ‘사랑의 밥차’ 참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 트랙 발대식  
대구한의대,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칼럼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기후변화 위기로 재난용어도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장기적인 가뭄이나 장맛 
최근 환경부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시작부터 상 
대학/교육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대구 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대구한의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장류발효대전서 대상·장관상 석권  
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유아 영어 체험교실’ 시범 운영  
청도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힐링 체험 연수  
호산대 방사선과, ‘사랑의 밥차’ 참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 트랙 발대식  
대구한의대,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