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의 한 빌라에서 20대와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27분쯤 구미시 형곡동 한 빌라에서 이 집에 사는 A씨(36)가 B씨(28)와 같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누나 C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동생이 생활고에 힘들어 하고 불안 증세를 보여 자주 전화를 하는데 저녁에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방 안에 2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인터넷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A씨가 B씨·C씨 등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으로 미뤄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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