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인구의 날’기념식에서 인구정책유공‘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인구의 날 제정취지를 알리고 결혼·출산·양육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을 적극 발굴하여 포상하고자 공개모집 및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정부 포상 대상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개 검증 등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및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으며, 달성군 홍보대사인 송해 선생과 박상진 재경 달성군 향우회장 및 임원진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 줬다.김문오 군수는 “이번 제7회 인구의 날 인구정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달성군은 앞으로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웅군(雄郡)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감동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더욱 내실있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2017년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대구시 최초 지역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조례제정, 민관협약, 공직자·주민 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