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울릉도 해상에 투망해 둔 타인 통발어구 절취혐의로 4명을 검거해 이를 지시한 선장 A씨는 구속, 나머지는 불구속 송치 했다 고 밝혔다. 이들은 선장 A씨가 다른 어선에서 자신의 어구를 훔쳐 간 것으로 의심, 지난 4월경 울릉도 연안에서 다른 어선에서 투망해 둔 통발어구 7틀(7천만원 상당)을 양망해 홍게를 절취하고 어구는 칼로 잘라 해상에 버려 증거 인멸한 것으로, 어획물 하역 CCTV 영상자료 등 증거를 확보해 범행을 저지른 선장 등을 검거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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