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의 한 특수학교에서 학생 관련 성폭력 사안이 발생해 전 국민적으로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23개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설치하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 방지와 성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예방 차원에서 특수학교학생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련 내용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인 13~18일 지역 장애학생인권지원단(단장: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에서 관내 특수학교를 방문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일지, 사안 발생 일지 및 보고서 등을 점검하고 의심 사안 발견시 즉각적으로 학생보호 및 지원을 실시하며, 향후 특수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장애학생의 성인권 존중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 연수와 홍보자료, 가정통신문등을 발송해 지도·계몽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진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학교의 모든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성폭력등 인권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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