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3:30:45

경북도 온열환자·가축피해 증가

일부 학교 하교시간 단축일부 학교 하교시간 단축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폭염이 길어지자 경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하교시간을 단축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온열질환자 수가 전날보다 8명이 늘어난 7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9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온열질환자의 대부분은 논·밭이나 작업장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 청송, 영양, 울릉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가축 피해도 계속 늘어 94가구에서 돼지 1300여마리, 닭 6만2000여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했다.
포항과 김천, 경주, 영주, 봉화, 울진 등 6개 시·군의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5곳, 고교 3곳은 학생들의 하교시간을 30분~2시간 가량 앞당겼다. 학교 측은 최장 24일까지 조정된 하교시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초복인 17일 대구 달성의 낮 최고기온이 37.3도, 영천 신령 36.9도, 칠곡 36.8도, 경주 36.5도, 포항 36.3도, 의성 36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0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후 8일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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