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일 명실상감한우(상주)에서 주민감사관의 역량제고를 위한 연수회를 실시했다. 주민감사관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외부전문가 46명이 위촉되었으며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감사에 참여하여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하여 개선 및 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민감사관제는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되었으며, 현재 제5기 주민감사관이 위촉돼(2018. 7. 1.~2020. 6.30.) 그 직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회는 지난 1년간 감사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감사관의 역량 제고를 위해 감사관과의 대화의 시간 운영, 주민감사관의 역할과 감사 이론 및 분야별 감사 착안 사항 등 실무에 대한 강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종식교육감은 “주민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주민감사관들이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과 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감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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