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실시된 교육부 주최 ‘2018 전국 초·중·고 학생 세대공감 공모전’에서 값진 열매를 거뒀다. 전국 총 18명의 입상자 중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 등 경북 학생이 8명이나 입상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본 대회는 교육부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보호자 포함), 지역 어르신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대회이다. 대회 진행은 UCC, 사진, 자서전 등 총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해 특히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1작품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상에 사진 및 자서전 분야에서 각각 수상해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대회 결과 UCC 분야에서 경산 금락초등학교 5학년 전주현 외 24명의 학생이 부모님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작품이 최우수상에 입상, 상주 상영초등학교 4학년 김가현 학생은 1년 간의 행복한 가족 모습을 영상에 담은 작품인‘사랑하는 우리 가족 열다섯’으로 장려상에 입상했다. 사진 분야는 울진 평해초등학교 6학년 박영성 학생이 할아버지 때부터 운영해 온 방앗간을 소중하게 지켜오고 계신 부모님을 도와주는 모습을 담은‘참새와 방앗간’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같은 학반의 전민우 학생은 아침마다 교통지도를 해주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과 함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찍은‘우리들의 슈퍼맨’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에 입상, 김천중앙중학교 1학년 진정수 학생은 손주들을 위해 리어카를 태워 주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은‘할아버지 손주사랑’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에 입상했다. 자서전 분야에 김천 성의고등학교 2학년 박준혁 학생의 작품‘오늘도 사랑을 싣고 달리시는 아버지’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김천 운곡초등학교 6학년 김범준 학생이‘왕할머니와의 추억’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수상, 칠곡 인평중학교 3학년 한지원 학생의 작품‘이별’이 장려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숙자 초등과장은“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값진 결과를 거둔 것은 그간 경북교육청이 꾸준히 추진해 온 효와 예를 실천하는 인성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뤄진 결과이다. 앞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효경 실천 인성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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