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1일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지도교사 20명이 참석해‘제14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 중간발표회’를 개최한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에 시작해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지도교수, 지도교사, 고등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정기적 월 2회 대학교 연구실에서 지도교수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시로 학교에서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선정된 20팀의 연구팀은 대학교 연구실의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 활동 과정을 점검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 향후 연구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중간 발표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해 11월 연구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해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에 연구 논문 게재, 주제와 관련된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동식 과학직업과장은“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연구중심의 과학연구 프로젝트로 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과 연구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과학자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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